가치투자

한국 특유의 물적분할 꼼수 그리고 오너리스크! (f. 우량주 주식사는법)

피터 린치 2023. 12. 24. 09:00

오너리스크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우리나라만큼이나 또 어려운 주식 시장이 있을까? 코리아 디스카운트니, 자회사 IPO 상장이니, 각종 오너리스크니, 무분별한 공매도 세력의 투기적 분위기니.. 정말이지 우리나라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 주식시장의 투자 난이도는 정말이지 무척이나 어려운 듯 싶다.

미국 주식 시장처럼 대체적으로 기업의 순수 실적에 따라, 주가가 비교적 온전하게 또 정직하게 우상향할 수는 없는 것일까? 물론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개와 주인의 산책 이론처럼, 꾸준하고 우량한 기업의 좋은 실적은, 언젠가 주가에 반영된다라는 말에 따라, 언젠가는 탄탄한 실적은 주가 상승이라는 결과로 도출될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 주식 시장의 행태는, 여러모로 다양한 리스크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는 듯 하여, 언제라도 금방이라도 터질 듯 잠재해 있는 듯 보여져, 여러모로 실적 하나만을 믿고 꿋꿋하게 장기투자하기에는 정말이지 참으로 만만하지 않는 듯 하다.

물론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 역시도, 실적이 꾸준하게 좋은 우량한 기업이라면, 언젠가 주가 상승으로서 충분히 반영될 시기가 올 테지만, 각종 공매도 세력들의 우량한 가치와는 상관없는 무분별한 공매도 포지션 공격과 대외 경제 상황에 있어 취약한 주식시장의 상황은, 정말이지 주주들의 순수 투자 목적들을 상당 부분 희석시키는데 다양한 영향을 줄곧 끼치는 듯 보인다.

물적분할

언제쯤이면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로부터 궁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코스피 코스닥 주식시장은 우량한 실적과 비례해 정직하게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가치투자 장기투자 문화가 온전히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무분별한 공매도 세력들의 투기적 성향으로부터 탄탄하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우리나라도 금융 시장이 성숙해질 수 있을까?

그리고 언제쯤이면 우리나라도 무분별한 물적분할, 무분별한 자회사 IPO 신규 상장, 주주가치 훼손 문제, 오너 리스크 등등 이러한 각종 문제들로부터 더욱 단단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금융 시장이 성숙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도 우량한 실적에 따라, 온전히 주가가 정직하게 우상향할 수 있는 가치투자, 장기투자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주주들의 가치 제고에 대해 진솔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오너들의 자세와 태도 그리고 그러한 업계의 문화가 하루 빨리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그에 대한 충분한 법적 제도 장치가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 주식 시장이, 더 이상 투기적인 도박 단타 성향이 아닌, 가치투자 장기투자 문화가 얼른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